신부님 반갑습니다 신부님 건강하시지요? 제가 레지나 언니랑 믿는 이의 집에서 신부님 뵌 지가 10년이 넘은 거 같기도 하고 까마득해요. 89년도에 신부님께 교리받고 영세했는데 그때는 신부님이 너무 멀게 느껴졌어요. 제가 여기 캐나다에 와서 신부님이 열어놓으신 이 집에 오니 왠지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우리나라에 있을 때는 신앙생활 자체가 어려운 게 아니라 제 자신의 부족함을 많이 탓했는데 남의 나라에 오니 신앙생활 자체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차차 신부님이 열어놓으신 집에서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제 자신을 다져가야 겠어요. 신부님 너무 감사드리구요 건강하시길 빌게요. 저희 집에 신부님하고 저희 애들 아빠하고 찍은 사진 있는데 하나도 변하지 않으셨을 거 같은 생각이 팍 드네요.
임재숙: 이성림들어왔군.....신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거야 애들도 같이해 인터넷교리도 다시하고 -[04/2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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