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386 이름: 이데레사 (hosanmission@hanmail.net) 홈페이지: http://www.hosanmission.info 2006/1/8(일) 조회: 249

반갑습니다.  이기정 신부님, 처음 인사드리지만 구면인것 같은 사람입니다.  주님공현 대축일 아침에 인터넷을 뒤지다가 신부님 홈페이지를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워 한마디 씁니다.   이동훈 선교사가 호산공소에 계실때 (2001년-2004년) 휴가차 토론토에 오시면 북면 성당에 계시는 신부님 말씀을 해서 처음 들었었고 이동훈님의 권유로 이곳 호산공소에 선교사로 나오게 되었는데 막상 이곳에 와서 부구 성당엘 들려보니 아직도 신부님 성함이 거론될때가 많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북미에 40년을 산 사람들로 그동안 하느님의 무한하신 은혜에 너무나 감사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어 2004년 9월 은퇴 기념으로 호산 공소에 나와 선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서울내기인 제가 거기다가 북미 생활 40년에 생활 관습이 전혀 다른 강원도 오지에 와서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어 많은 애를 먹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약이라고 두번째 해에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인터넷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주제에 독학으로 이사람 저사람을 애먹여가며   호산공소 홈페이지도 만들고 열심히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호산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 하려고 애쓰며 삼니다. 신부님, 언제 북면에 오실 기회는 없으신지요?  호산공소에도 한번 들려 주시면 저희는 영광이겠습니다. 신부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하느님의 많은 은혜 받으시기 빕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