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057 이름: 임재숙 2009/7/23(목) 조회: 415

신부님 임재숙레지나입니다  신부님 안녕하셔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덥지요<^-^> 요기는 맨달 들어와 눈도장은 찍는데  글은 오랜만에 남기게 되였습니다. 요즘 어떻게 잘 지내시지요  건강은 좋으시지요? 저는 요즘 에어컨두 없는 체육관에서 흠뻑 땀흘리며 운동(베드민턴)하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땀흘리고 나면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는 것두 즐거움의 하나가 되였구요(?) 신부님 ! 시간이 어찌 이리도 후딱후딱 지나가는지요 정말 무섭습니다 .  가끔은 인생이 뭔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가? 시간을 너무 헛되이 보내는 죄를 짓고 있는것은 아닌가? 문득 이렇게 늙어가는 모습에 당혹스러울 때가 있어요 그러면 여지없이 우울하구요 지지난 일욜에는 양평에 있는 성 글라라수도원에 갔다왔어요 모두가 신앙생활도 잘~ 하고  자기 위치에서 참 잘도 사는데 저는 너무나 부족한 삶을 사는 것 같어 우울합니다 에궁~ 넉두리 ^^ 신부님!! 모쪼록 날씨두 더운데 몸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