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585 이름: 김효철 (nurungji@chollian.net)
2006/12/27(수) 조회: 266 | |
 스승님께 문안 인사 올립니다 인천교구 사목국에서 신부님께 제자 문안 인사 올립니다. 직접 찾아가 뵙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신부님, 제 인생의 항로를 바꿔 하느님의 일꾼으로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약 25년전 신부님께서 가르쳐주셨던 그 모든 가르침이 밑거름이 되어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타성에 젖지 않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움을 향해 열심히 정진하고 있습니다. 직접 신부님을 찾아 뵙지는 못해도 늘 제 기억과 제 가슴 속에 함께 하고 계신 스승 신부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하며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스승 신부님의 축일을 맞아 어딘가 실려 있던 글 하나 올립니다. 사제 세속에 살되 그 쾌락을 탐하지 않는 이 매 가정의 한 식구로되 아무 가정에도 매이지 않는 이 모든 이의 고통을 함께 하고 모든 비밀을 꿰뚫으며 온갖 상처를 아물게 하는 이 사람과 하느님 사이에 다리 놓는 중재자로서 모든 이의 기도를 하느님께 바치고 용서와 희망을 하느님한테서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 애덕에 불타는 마음 정덕에는 강철 같은 마음을 지녀 항상 가르치고 용서하며 매양 위로하고 축복하는 이 나의 하느님이여 이 어떠한 삶이오니까? 그대 예수 그리스도의 사제여 이것이 바로 그대의 삶이로세. <앙리 라콜데르> 2006. 12. 27. 인천교구 사목국에서 제자 김효철 그레고리오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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