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개인나름대로 자기 인생 산다면서
간섭받기를 싫어하고 자신의 생각을 따르며 
좀 더 깊은 대자연의 원리에는 등한시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봅니다.

일이 생기기전:
자기인생의 주인은 자기라는 자기중심생각에서 살다가
객관의 큰 힘에 밀려나는 일들입니다.

일이 생긴 후:
원인을 분석하다 나를 탈피하고 타에게 돌리기 시작하며 위안을 합니다.
회사잘못, 사회잘못, 국가잘못, 직원, 주변, 제도, 심지어 하느님까지 꿰어 넣습니다.
그러면서 해결의 방책으로 여기저기를 힘닫는데까지 계속 찔러보고 공경해 봅니다.
곧 지쳐버리고 될 경우 모두를 미워하거나 멀리하며 수렁에 빠지지요.

일을 새로 하기:
결론으로는 다시 살아나야 하겠지요. 새 사람으로.
그러기 위해서 일단 과거의 나는 철저히 죽고, 
대자연질서에 입각한 대자연이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말입니다.

너무 고차원이라 하겠지요.
대저연은 큰 게 아닙니다. 
숨쉬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듣고 그리고 그대로 소화해 보는 일입니다.
먹으면 싸야되고, 잘못 먹으면 체하고, 그런 사람으로 말입니다.
이런 새 사람으로 태어나면 모든 것이 신기하고 새롭고
할 일들이 점점 보이기 시작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