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1035 이름: 박헬레나 2009/5/11(월) 조회: 335 | |
 찬미예수~ ^^ 저는 신부님 본당의 신자는 아니지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실 제가 요즘 탈출기 성서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함께 성서를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서 봉사자에게 물었더니, 그런건 신부님에게나 물어 보라면서 성서공부에서는 질문하면 안된다면서 말해주지 않더라구요... 제가 질문이 많은 편도 아니고, 딱 하나 물어 봤는데 말이에요... ㅠ.ㅠ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일 수도 있지만 읽다가 궁금증이 생기니까, 또 가르쳐주지 않으니까 오히려 꼭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하지 말라는 말이 솔직히 좀 짜증도 나구요...;;) 제가 아는 신부님도 없고, 그렇다고 본당 신부님께 가서 얼굴 뵙고 여쭙기에는 쑥스러워서 신부님들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중에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하지만... 꼭 대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탈출기 13장 중의 말씀에서... "너희 가축이 처음 낳은 것으로 수컷은 모두 주님의 것이다. 그러나 나귀의 첫 새끼는 양으로 대속해야한다. 대속하지 않으려면 그 목을 꺽어야 한다. 너희 자식들 가운데 맏아들은 모두 대속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여기에서 궁금한 것은.. 1. 왜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나귀는 대속하라고 하셨습니까? 2. 성서의 다른 부분에서도 나귀나 다른 동물들만 따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2번은 그냥 부수적인 질문이고... 1번이 정말 궁금한 점입니다. 제가 이상한 것을 묻고 있는 건가요? 저는 그저... 성서공부를 통해서 그동안 성서를 들으면서도 놓쳤던 부분들을 새롭게 알고 깨닫기를, 그리고 그 말씀을 다시 되새기면서 제 삶을 되돌아 볼 수 있기를 바랄 뿐인데... 성서공부가 너무 형식적으로만 이루어지고, 너무 노는 데만 치중하는 것 같아서 솔직히 점점 마음이 멀어지고 있습니다. 노는 것이 꼭 싫은 것은 아닌데... 할 건 하면서 친목을 다졌으면 하는 마음이구요... 아... 여기 와서 주절주절 푸념을 늘어 놓았네요. 민폐 교우라고 혼내지 마시고... 방황하는 자에게 도움 부탁드립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서 늘 행복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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