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916 이름: 오율리아나 2008/8/18(월) 조회: 503

대축일이 지나고...  신부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이곳에서의 믿음생활은 제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어떻게 살아야할까...오늘 아침따라 마음이 더 달라집니다. 바삐달려온 지난 4개월...새 인생의 장을 펼치는 준비 속에서 주님께서 부어주신 힘과 사랑이 정말 엄청남을 느꼈습니다. 지난주 너무 속상한 것은, 성모승천 대축일을 지키지 못해서... 이곳 성당에 가보려 했지만 못 가게되어서 너무 죄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예수님께 불려올리심을 받으신..승천하신 성모님의 인자하심에 감사드리며 잠시 쉬었다 갑니다. 신부님 건강하세요~ P.S.신부님~ 영성의 작은 노트에 '평화로운 사람'편을 잘 읽고 갑니다. 저에게도 주위사람에게도 권할 수 있는, 아니 꼭 생각해 보아야하는 내용이라서...이해하고 실천한다면 더없이 좋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