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797 이름: 이(리디아) 2007/12/7(금) 조회: 490

시간이 참 빠르게 가네요.                  신부님! 그동안 몸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방명록에 자주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2007년 1월이 시작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눈이 내리는 겨울이 오고 대림절이        왔어요. 정말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저도 신학원에 입학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오늘로써 신학원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아직 10일날 사은회와 1월에 졸업식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마지막 시험은 잘 봐야지 하면서 자신있게 보고 나왔습니다.        지난 11월 말 종강 미사에서 선교사 청원서를 내면서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왠지 떠나기가 싫기도 하고, 3학년까지 올라가자니 좀 그랬어요.        그래도 제가 2년 동안 무사히 잘 다닐 수 있도록 해 주신 주님께 정말 감사드렸어요.        모두가 걱정을 했는데 몸도 더 건강해 지고, 신학원에서 활동도 많이 했어요.        이제 성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겨울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방학동안에 명동나가는 일 있으면 한 번 찾아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