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702 이름: 이 리디아 2007/5/17(목) 조회: 456

주님께서 주신 길...      방명록에 글을 올리면서 보니 다들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 글을 많이 올렸는데 저는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신학원에서도 교수님께 스승의 날 행사도 했는데...    12일부터 13일까지 밀씨 축제가 있어 준비하느라 바빠서 그랬어요.    축제가 끝나는 순간 힘이 빠지더군요. 작년에는 너무 힘들어 반주를 포기 했는데 이번에    는 주님께서 지켜주신 덕분에 무사히 끝냈어요.    그리고 오늘로써 미사 반주를 마지막으로 하고 1학년에게 넘기게 되었어요.    원장 신부님께서 수고했다는 한 마디에 기분이 좋았어요.    하지만 집에 와서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본당 반주도 관뒀는데...    졸업 선배님들과 임의 노래 선교단에서 반주를 하고 있지만 아쉬워요.     역시 제가 봉사 할 일은 반주인것 같아요.    본당 반주는 졸업하면 다시 할 꺼예요.    이제 시험 준비도 해야 하고, 벌써 3학기가 다 지나가네요.    여름 방학이 되면 한 번 찾아 뵐께요.    몸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