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476 이름: 줄리아 (zoori4@hanmail.net)
2006/7/8(토) 조회: 219 | |
 신부님!! 안녕하셨어요? 저..권주리줄리아예요. 신부님 너무 궁금하고 뵙고 싶고 했는데..이제서야 인사드리게되네요. 너무 오랬만이라 어떤 말씀을 드려야할지..특히(믿는이의 편지)방을 보니 괜히 가슴이 뭉클하기까지합니다. 사실 전 믿는이의편지를 떠나고 몇달후에 대만에 가서 공부(?)좀하구 몇년 머물다 왔습니다. 그리구 6년전에 늦은나이지만 결혼도해서 지금은 6살 4살짜리 개구진 두아들녀석이 있는 아줌마가 되었구요. 그러다보니 연락이닿는 분들도 없고, 그저 아련한 어린 시절을 그리듯 가끔 그때를 기억하곤 한답니다. 사실 전엔 신부님이 좀 어렵구 그랬는데, 오히려 시간이 지나고 이렇게 문득문득 신부님을 떠올릴때면 지금처럼 이렇게 맘이 뜨뜻해지네요. 지난시간들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신부님 건강하시길, 늘 그렇게 따뜻한맘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전해주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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