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23 이름: 두첨지 (hyum45@hanmail.net)
2004/10/21(목) 조회: 319 | |
 서울대교구 사이버사목연구실 개설 들렀습니다. 10여평의 깔끔한 사무실에서 이신부님은 무언가 열심히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다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어제 막 개설된지라 아직은 필요한 시설이 다 갖추어지진 않았으나 앞으로 전개할 사이버사목의 방향에 대해 열변을 토하시는 이신부님의 열띤 모습에서 이 사업의 장래가 자못 기대되어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인터넷을 활용한 사목활동은 각 교구에서나 본당 및 기타 교회단체 나름 대로 홈페이지를 구측하여 자신의 활동 내용을 알리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을뿐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한 전교활동은 전무하다시피 한것이 교회의 현실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교회의 지도층이 인터넷이라는 매체내지 네트웍에 익숙치 못한 것이 첫째이지 않을가 싶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앞날은 청소년층을 비롯한 젊은이들 어깨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는데, 이들이 눈만 뜨면 접하는 사이버 세계를 교회가 더 이상 모른체 할수도 없는 것입니다. 비록 늦은 감은 있으나 컴퓨터를 주축으로 펼처지는 사이버 환경에 전문지식을 갖춘 이신부님이 도전장을 내고 사이버 사목활동의 첫발을 내딛은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날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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