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160
이름: 임재숙
2011/1/11(화)
조회: 462
신부님 안녕하세요  
신부님....
기냥 이렇게 오래 불러보고 싶어서요.....

저도 버얼써 50이 넘었꾸  옛날 생각이 많이 그리운걸
보면 세월이 많이 흘렀나봅니다

처음 명동성당에서 교리 받으며 설레였던
그 때가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였음을 이제야 알다니
어리석은 것이 인간인가 봅니다

요즘은 인천에서 일을 하면서 사회란 이런곳이였나?
그동안 많이 우물안 개구리로 살았구나 아니 너무
세상물정모르고 그야말로 곱게 (?)살았구나 새삼 느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지내야 되시는 분들 많지만...
그치만
제 마음을 다치게 했던 그 사람들까지도 고맙게 생각하려구요

오늘은 소복하게 눈이 내리네요
신부님 건강하신지요?
무릎통증은 어떠신지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happy하게 올 한해도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임재숙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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