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092 이름: 오율리아나 2009/12/11(금) 조회: 437

서품38주년 저도 축하드립니다~~  신부님~ 제 나이보다 약간 많은 서품주년이시라서...너무나 놀랍습니다. 이런 이쁜 홈을 운영하시는 신부님...서품받으신지 벌써 38주년이시라니.... 저는 제가 늘....늙었다고 생각해왔어요. 늙은 나이에 결혼을 하고 늙은 나이에 애들을 낳아기르고, 늙은 나이에 학교를 다시 가고.... 늙었지만 아직 철이 안든... 정말 부족하고 한심한 나 스스로를 늘 주님 앞에서 챙피해했는데... 주님은 이렇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늘 깨어있고 늘 지혜롭기를 바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언제나... 주님께서 주시는 임무에 충실하고 그 자리에서 있는 곳에서 그렇게 성실하게 감사하게...사는 것이 주위에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겠지요. 신부님 ~! 건강하셔요! 또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