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천주교에서는 잡신들의 역할과 그 활동을 인정합니까?
천주교회에서도 잡신들의 존재를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잡신들은 하느님의 피조물일 뿐이므로
하느님께 드릴 예법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귀신, 잡신, 요정, 정령, 마귀, 도깨비, 혼 등의 자연계의 법칙을
벗어나는 존재들을 인정해야 마땅합니다.
물질계의 아양성과 내용의 무한성을 비추어 볼 때에
이러한 영계들은 존재할 수 있다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활동이 어떠하든 그 힘을 두려워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신이신 하느님을 믿는 자 다운 인품을 지니고
행동하는 것이 천주교 신자다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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