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을 사람들 

강한 신념의 사람에 대한 표현을 간혹 듣습니다.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눈 한번 깜박거리지 않는다. 
뚫어지게 응시한다. 같은 표현들 말입니다. 

진리로 굳건히 무장한 자신 있는 사람은 
부정 부도덕 부패 앞에서 그럴 겁니다. 
과거 군사 정권 때 성직자들이 정보부에 끌려갔었지요. 
그럴 때에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말했기에 
가톨릭이 살아있다는 말을 들었지요.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루카 21: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