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의 행복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신앙인

세상만이 행복한 줄 알고 세상 애착으로 악착같이 더 잘 살려고들 합니다.
늘 힘겹고 언제나 부족하다면서 시간의 부족만 한탄하는 사람들입니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는 말의 여려가지 뜻을 생각해 봅니다.

죽기 싫은 이유가 하늘 때문인지 세상 때문인지 물으면 바보겠지요.
세상 때문임이 확실하며 세상에 아직 이루지 못한 행복이 있다는 거지요.
못 이룬 행복을 포기하고 하늘의 행복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신앙인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처음에 초대를 받았던 그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아무도 내 잔치 음식을 맛보지 못할 것이다.(루카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