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대신 하늘을 잡은 사람들  


각자의 생활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믿어 얻은 것은 
성령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기였습니다. 
하늘의 기였습니다. 
어부가 하늘같은 인물이 되었습니다. 

호수에서 그물로 고기 잡으며 
살던 사람들이 
이젠 그물로 하늘을 잡았습니다. 
하늘의 기를 잡았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세찬 바람이 
부는듯한 소리가 들려오더니 
그들이 앉아 있던 온 집안을 가득 채웠다. 
그러자 혀 같은 것들이 나타나 
불길처럼 갈라지며 각 사람위에 내렸다.
(사도행전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