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리의 맛이나 씨앗이

무척 덥고 갈증이 나는 데 시원하고 꿀맛 나는 수박을 먹으며 감탄했습니다.
‘하느님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큰 수박이 한 알의 씨앗에서 여러개가 열리다니 또 감사합니다.

자연의 흐름이 채소 과일 곡물들을 만들어내는 걸 보면 감탄할 수밖에요.
동물들이 이 많은 것들을 먹으며 힘을 얻고 또 다음 세대로 이어집니다.
자연의 이런 흐름이 진리이므로 진리의 맛이나 씨앗이 꼭 수박 같아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요한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