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넓거나 열린 사람

남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 사람을 고집불통이라 하지요.
대중과 동떨어진 생각으로 고집스레 사는 ‘화성인간’들이 꽤 많데요.
누구, 어디의 말만 듣는 사람들 중에 TV의 말만 듣는 사람, 많더라고요.

귀를 기우릴 줄 아는 사람은 마음이 넓거나 열린 사람입니다.
내 속의 말보다 내 밖의 말에 공감하고 소화할 줄 아는 사람이지요.
꿈에 나타난 천사의 말에 자신의 생각을 과감히 버린 사람처럼 말입니다.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태오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