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 말듣고의 사이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을 잘 듣는 아이에게 부모님은 무엇인가 더 주려합니다. 
말을 잘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의 말을 잘 듣는 것은 그 누구와 합친다는 뜻입니다. 

말을 잘 듣는 속에는 행동이 들어있습니다. 
그 행동은 사랑과 보살핌이 섞인 어울림입니다. 
말을 하고 듣는 사이에는 일치의 정이 매어집니다. 

세속이 하는 말이 있고 
육신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하느님이 하시는 말씀도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성서에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리라'고 하지 않았느냐?" 
하고 하셨습니다.(마태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