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 나라는 이보다 더 비교도 상상도

농약은 고사하고 비료도 주지 않고 그냥 땅에다 토마토를 심었습니다.
키도 작고 열매도 너무 적게 열리는데 저는 그런 줄만 알았습니다.
다음 해 비료도 주고 미생물 처리도 하고 아래 잎도 따 주었습니다.

말도 마십시오. 토마토 작물이 얼마나 크게 자라는지 어이가 없더군요.
작년과는 도대체 비교도 상상도 못할 정도로 정말 토마토 나무 같이 되더군요.
하느님 나라는 이보다 더 도저히 비교도 상상도 못할 그렇게 좋다는 거지요.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마르코 4,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