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심이 사람 안에서 정신과 마음을 쥐고 흔들며


재물에 눈이 어두워지면 보이는 게 없어 무슨 짓이든 다 하지요.
그래서 돈이라면 참 무서운 일도 마다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복권을 탄 사람들, 물려받은 재산가들 영글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욕심이 사람 안에서 정신과 마음을 쥐고 흔들며 사람을 멍들게 하지요.
욕심이 어쩌면 신들이나 하느님까지 졸라대라고 사람을 들볶습니다.
그 통에 그만 예수님도 제명 아닌 죄수 운명으로 사형까지 받으신 걸요.

“그러나 소작인들은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그러면 이 상속 재산이 우리 차지가 될 것이다.’ 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그를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마르크 1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