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에 무슨 힌트가 있지 않을까요?

영물로 태어난 사람이라서 인지 이상하고 오묘한 생각이 듭니다.
그저 무사하게 오래 사는 게 희망이지만 뭔가 불완전한 불안을 느낍니다.
죽어도 해보겠다거나 다시 태어나면 또는 영원히 라는 말을 곧잘 합니다.

죽을 뻔 했다던가 죽다가 살아났다고 숨을 몰아쉬며 말하기도 하니까요.
일생에서 두 번이나 정말로 태어나신 예수님은 틀림없이 사람이셨습니다.
첫 번째는 성탄, 두 번째는 부활이었는데 여기에 무슨 힌트가 있지 않을까요?

“해산할 때에 여자는 근심에 싸인다. 진통의 시간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사람 하나가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기쁨으로 
그 고통을 잊어버린다.(요한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