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의 근본조건이 물질세계인한

무엇인지 알아서 무서워하고 무엇인지 몰라서 두려워하며 사는 인생입니다.
북한은 남한을 두려워하고 남한을 북한을 두려워하며 맞선 대결상태입니다.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서로 버티는 것이 곧 두려워한다는 관계가 아닙니까.

6.25 전란의 두려움을 아직 간직하며 사는 70 전후세대의 말에서 풍깁니다.
전쟁의 두려움, 피투성이, 처참, 시체, 총살, 피란 등. 그러나 진짜는 이겁니다.
세상의 근본조건이 물질세계인한 종말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진리 말입니다.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오는 것들에 대한 두려운 예감으로 까무러칠 것이다.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루카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