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히 말해 하느님입니다.

간절한 소원은 하늘도 움직이지 않습니까?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지요.
풍요를 바라는 마음이나 진심 간절히 바라는 바를 누구에게 부탁합니까?
산신령, 해신, 목신, 잡신, 천신, 귀신 또는 죽은 혼령. 너무 복잡하네요.

그냥 최고신, 최고의 에너지께라면 안될까요? 그 크신 힘님 말입니다. 
그게 제대로 대상을 찾아야 되는 게 아닌가요? 우주의 기를 주시는 님.
간단히 말해 하느님입니다. 천주교 미사에 지향을 바치는 게 그거고요.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마르코 1,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