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 십자가
Suprematist painting-White cross(1920) oil on canvas 88 x 68.5
카자미르 말레비치 (Kasimir Malevitch)
러시아의 화가. 1878년 키에프에서 태어나 1935년 레닌그라드에서 사망.
키에프 미술학교에 다닌 말레비치는 초기에는 사실주의와 낭만주의를
연장하는 풍경화를 그렸으나 1906년에 작가 자신이 이 그림들을 모두
불살라 버려 알려져있지는 않습니다.
같은 해 모스크바로 이주하여 정착한 후 인상주의 기법에 따라
그림을 그리시 시작했고, 이후에는 상징주의, 세진느, 야수주의, 입체주의 등
프랑스 미술조류를 번갈아 수용하는 작품을 그립니다.
1910년에 처음으로 야수파-표현주의파 러시아 아방가르드 작가들과
그룹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고 작업실을 방문한,
라리오노프의 눈에 띄어 1910년 "다이아몬드 잭"전에 초대됩니다.
이시기에 말레비치는 색깔이 형태의 구속에서 해방된
표현주의류의 대형 과슈화를 발표합니다.
이 시기부터 그는 서양의 전통적 구상미술에서 표현의 주요 매체로 삼는
구체적 이미지가 갖는 구속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연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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