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헤쳐  나가는  용기 


       바다는  언제든지 
       해일(海溢)이  되고,  폭풍이  되어 
       모든  것을,  엎어 버릴  수  있다  

       그러나  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뱃사람도,  물을  떠나  살아갈  수  없다 
       시련과  고난이  늘  예비(豫備)되어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늘  절망의  한가운데를  향해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  시련을  뚫고  나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것이다 


                    - 도 종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