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山에 해가 지려 하니   
사공의 古宅의 집은 적막하기만 하네

대나무 숲속에 사람 보이지 않고   
텅빈 연못엔 달빛만 무성이네

황폐한 정원에는 잡초만 무성하고   
오래된 우물엔 푸른이끼만 쌓여있네

맑은 바람만이 스잔하게 불어오고  
가끔 들리는 옹달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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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 762년 죽종이 붕어하고 태종이 즉위한 해 
이백의 나이 62세 사망, 그전에 쓴것으로 보이는 詩
일세를 풍미한던 천하시인은 비록 잠들었지만
그의 詩만은 천년을 지난 지금도
뭇 사람들을 감동시켜 주고...
사공은 진나라의 시인 謝眺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