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가 
하늘하늘 흔들립니다

코스모스가 가득한 계절이 왔네여~
요사이는 계절을 비껴 가는듯 
이미 여름부터 한창이었지만...


아름다운 꽃들을 
보여 주시고.. 
녹음 짙은 
나무 숲들의 멋진 자태와
풀벌레들의 운치가 
평화를 주는 날입니다.


태풍도, 여름비도 
모두 필요한 
구석 구석에 나눠 주시고
파아란 하늘,시원한 그늘과 
산들거리는 바람들을 
보내 주시는 
그 분..



자연의 모든 아름다움은
주님 현존의 싸인으로 
받아 들입니다


벌써 이렇게 
구월이 다가옵니다
아직 마음 준비도 되지 못했는데.. 
따가운 햇살의 가을이 
열매와 결실을 재촉하는듯..




아쉬움으로 오늘 아침엔 
맘 잡고 산엘 올랐습니다.
청보라색 달개비들의 
예쁜자태를 눈요기 하며
부지런히 산을 오릅니다


귓전에 구월의 노래가 맴돌고....



평화와 편안함이 밀려옵니다
역시 산은 많은걸 알려 줍니다....





모처럼 쉬면서 
하루를 맘잡고 정리하나이다
사랑하는 마음 충전하면서...



거룩하고 멋진 9월 보내소서~
사랑합니다.
행복한 날 이루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