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       

“사는 것이 기술인 것처럼 사랑도 기술이며 
단순히 느끼고 빠져들 것이 아니라 
음악이나 회화 또는 건축을 배우듯이 
사랑의 기술도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 “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이며 심리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이렇게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의 기술은 
지식과 같이 더 많이 배운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또한 노련함을 이야기하는 잘 익힌 기술과는 엄격히 
구별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상대로부터 사랑받고 싶어하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스스로 사랑하려는 능동적인 자세이며 
어떻게 사랑을 받을까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랑하느냐를 고민하는 것 
그저 사랑이 오기만을 기다리릭보다는 
적극적으로 사랑을 만들어가는 것이 
더 아름다운 사랑을 위한 사랑의 기술입니다. 

박 성철 "사랑에 대한 177가지 사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