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욕심은 비례한다.
그래서 아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이 가져야 만족하게 된다.
반대로 아는 것이 적으면 적으수록 더 적게 가져도 만족을 얻는다.
그러므로 배움이 적고 모자란 점이 많으면 불행한 것 같아도 
실은 그와는 달리 욕심이 적어 적게 가지고도 쉽게 만족하게 되고 
남들이 화를 낼 일도 그저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받아들여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며 살아간다.

그런데 여기서 
"그렇다면 배우지 않아야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인가?"하고 
반문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건 아니다. 배우고 알아야 한다. 그건 변함없이 옳은 일이다. 
다만 많이 배우고 많이 알아도 욕심을 적게 하고 
감정을 억제하는 법을 같이 배우고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많이 배우고 많이 알아도 욕심을 적게 하고 적은 것으로 
만족할 줄 알면 지혜롭고 그 처럼 지혜로운 자는 
행복을 알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행복은 지식에 비례하지 않고 지혜에 비례한다. 
앎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 되려면 
욕심을 줄이고 마음을 비우고 사는 지혜까지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