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감이 존경심을 불러일으킨다

무슨 일이든지 한동안은 남들에게 감추어 두는 것이 좋다.

당신의 새로운 업적을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알아보고 감탄할 때, 그 업적의 가치는 한층 더 커지는 법이다.
당신의 트럼프 카드를 상대에게 모두 보여 주고 나서 게임을 하는 것처럼 
무익하고 어리석은 짓은 없다.
당신이 분명한 입장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은 당신에게 잔뜩 기대를 건다.

특히 당신이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어서 모든 사람의 주목을 
끄는 경우에는 그들이 거는 기대가 한층 더 커지는 법이다.
무슨 일이든 약간의 신비감으로 포장하라.
그러면 바로 그 신비감이 사람들의 존경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설명을 해 주는 경우에도 모든 것을 너무 분명하게 설명하지는 말라.
일상의 대화에서 당신의 속생각을 상대방에게 
모조리 드러내지 않는 것처럼, 설명도 그런 식으로 해야한다.

신성한 침묵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거룩한 신전이다.
당신이 어떤 계획을 공개해 버리는 경우,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높이 평가 하기는 커녕 기회를 노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