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이다. 
자기를 생각하기 보다 먼저 상대방을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이타심은
본질적인 신앙의 진리 안에서
봉헌적인 열정을 발휘할 때 더 크게 몰아친다.

더불어 사랑의 이 특별한 힘은
바로 하느님의 활동 안에 머무를 때 
가슴에 견고히 얻어질 것이다.

하느님으로부터 힘을 얻지 못하면
아무런 열매도 맺을 수 없다.

때때로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른다고 걱정하고 있다. 

주님께서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실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청하는데 혼란을 받는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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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흡수되고 
주님께서 나를 흡수하실 수 있도록
내적 침묵의 공간을 봉헌해 본다

주님의 사랑을  흡수하는 순간
타오르는 불길의 느낌을  받으며
그것을 들이 마시고 내쉬는 호흡에서
주님의 영을 통하여 
내 촛불같은 신앙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것을 기대하며..

내 안에 들어오신 하느님,
새해에도
성령의 감도로
모든 할 일들이 열매를 맺으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