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비결을 가르쳐 주소서 



우아한 여인 성모 마리아님,
저희에게 당신의 옷을 입혀
당신의 멋을 널리 전하게 하소서.




이 옷은 당신을 가꾸어 주는 내면의 옷,
곧 감사, 단순함, 투명함, 온화함, 경이로움, 
친절한 말인 것을 당신은 잘 알고 계시나이다.



세상은 이러한 옷이 유행에 뒤떨어 졌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 옷이 제 몸에 맞지 않다 하더라도
옷에 맞추려합니다.




비오니 아름다움의 비결을 가르쳐 주소서
고상함을 잊어버리고
천박함을 드러내는 저희를 구해주소서.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속에서
하느님의 우아함을 발견하게 하소서.





-안토니오 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