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6/20(월)

예수님은 침묵과 고독을 좋아하시는 분   예수님은 침묵과 고독을 좋아하시는 분 예수님은 침묵과 고독을 좋아하시는 분이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예수님은 40일 동안 사막으로 들어가 지내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산꼭대기에서 밤을 지새우시기도 하셨고, 때때로 새벽녘에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홀로 고독과 침묵을 즐기셨습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예수님의 이러한 침묵에 대한 사랑을 두고 "그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결코 입을 열지 않았다"(이사 53, 7)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정신은 "말 많으면 남에게 해 끼치는 일도 많다"(잠언 19.7), 즉 말이 많은 곳에 죄도 많다는 구약의 잠언서 정신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소알로이시오 몬시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