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6/21(화)

당신의 나라가 임하소서   당신의 나라가 임하소서 오늘 나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하느님에 대한 신뢰에 관한 것이고 두 번째는 사랑에 관한 것입니다. 나는 하느님께서 내 안에서 하시는 활동을 깨닫는 데 익숙해지기를 원하기에 내가 생각하지도 계획하지도 않은 모든 것들을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받아들이겠습니다. 선택을 해야 할 경우에는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그 선택을 맡기겠습니다. 사랑을 위해 최대한 나 자신에게서 벗어나기를 노력해야 합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면 할수록 더 내 자신에게 신경쓰지 않게 될 것입니다. 내가 자신을 잊어버리면 잊어버릴수록 더 내 일들이 잘 되어 갈 것입니다. 당신의 나라가 임하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당신의 사랑이. 전쟁이 있는 곳에 평화가. 폭력이 있는 곳에 온유가. 복수가 있는 곳에 용서가. 부유함이 있는 곳에 사랑이. 가난함이 있는 곳에 즐거운 환대가 있게 하소서. 공포가 있는 곳에 안정이. 슬픔이 있는 곳에 즐거움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곳에 믿음이. 절망이 있는 곳에 평화가. 죄악이 있는 곳에 은총이. 냉담이 서려 있는 곳에 열의가. 어듬이 있는 곳에 빛이.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이. 공허함이 있는 곳에 충만함이. 죽음이 있는 곳에 생명이. 차취가 있는 곳에 책임이. 사기가 있는 곳에 봉사가. 난폭함이 있는 곳에 온유함이. 왕국이 있는 곳에 봉사가 있게 하소서. 당신의 나라가 임하소서! [까를르 까레또의 매일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