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se of Fortune / 행복의 집
 
My wearied heart bade me farewell and left for the House of Fortune. 
As he reached that holy city which the soul had blessed and worshipped, 
he commenced wondering, 
for he could not find what he had always imagined would be there. 
The city was empty of power, money, and authority. 

나의 지친 마음이 나에게 작별을 요구했다. 
그리고 '행복의 집'을 향해 떠나버렸다. 
그리하여 그 마음이 영혼을 신성하게 정화시키고 
축복하는 그 성스러운 도시에 도착했을 때, 
나에게 지친 나의 마음은 그가 항상 상상해오던 것을 
그곳에서 발견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의아하게 생각하였다. 
그 성스러운 도시에는 어떠한 부귀도 권력도 권위도 없었다.   

And my heart spoke to the daughter of Love saying, 
"Oh Love, where can I find Contentment? 
I heard that she had come here to join you." 

그리하여 내 마음은 '사랑의 따님'에게 이렇게 물었다. 
"오 사랑이여, 내가 어디에서 만족을 찾을 수 있을까요? 
나는 그녀가 여기서 그대와 함께 살고 있다고 들었답니다."
 
And the daughter of Love responded, 
"Contentment has already gone to preach her gospel in the city, 
where greed and corruption are paramount; 
we are not in need of her." 

그러자 '사랑의 따님'은 응답하였다. 
"만족은 큰 욕심과 타락 그리고 부패가 판을 치는 도시에 
그녀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떠났답니다. 
여기에 사는 우리는 그녀가 필요하지 않답니다."
 
Fortune craves not Contentment, 
for it is an earthly hope, 
and its desires are embraced by union with objects, 
while Contentment is naught but heartfelt. 

행복은 만족을 열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행복이란 덧없는 이 세상 속의 바램이며 
그리고 행복에의 욕망은 바라는 대상과 함께 묶여 결합되어 있기에, 
그 만족함이 진심에서 우러난 것이 아닌 한 무가치하기 때문입니다. 

The eternal soul is never contented; it ever seeks exaltation. 

불멸하는 영혼은 결코 만족을 모릅니다. 
왜냐하면 영혼은 언제나 더 높은 곳으로의 상승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Then my heart looked upon Life of Beauty and said: 
"Thou art all knowledge; enlighten me as to the mystery of Woman." 

그리고 나서 나의 마음은 '삶의 아름다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대 모든 것을 아는 지혜여, 
내가 여인들의 신비로움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설명해주오." 

And he answered, 
"Oh human heart, woman is your own reflection, 
and whatever you are, she is; wherever you live, she lives; 
she is like religion if not interpreted by the ignorant, 
and like a moon, if not veiled with clouds, and like a breeze, 
if not poisoned with impurities." 

그러자 '삶의 아름다움' 이 대답하였다. 
"오 인간의 마음이여, 그녀는 바로 그대 자신의 투영입니다. 
그러므로 그대가 그 무엇으로든지 존재한다면 그녀도 존재하고, 
그대가 살아있으면 그녀도 삶이 된답니다. 
그녀는 무지(無知)한 사람들에 의해 세속화되지 않은 종교와 같고, 
구름에 가리워 지지 않은 달과 같고, 
아직 불순함에 오염되지 않은 산들바람과 같답니다."    

And my heart walked toward Knowledge, 
the daughter of Love and Beauty, 
and said, "Bestow upon me wisdom, that I might share it with the people." 
And she responded, "Say not wisdom, but rather fortune, 
for real fortune comes not from outside, 
but begins in the Holy of Holies of life. 
Share of thyself with the people." 

그리고 나의 마음은 '사랑과 아름다움'의 따님인 
'지혜의 여신'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나에게 지혜를 나누어주십시오. 나는 그것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러자 '지혜의 여신'이 응답하였다. 
"지혜에 대해 말하지 말고 행복을 찾으십시오. 
왜냐하면 진정한 행복은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신성함으로부터 비롯된 성스러움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대자신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십시오. 그것이 진정한 지혜랍니다

 칼릴지브란 "눈물과 미소"